교통약자 위한 ‘광명희망카’ 시동

5일 광명시청서 발대식

광명시의원의 정책발의 결실로 광명지역 교통약자들을 위한 ‘광명희망카’가 운행될 전망이다.

 

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GG콜센터와 개인택시조합간 협약체결을 통해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 발대식을 오는 5일 오전 11시 시청주차장에서 갖는다.

 

발대식에는 광명시와 콜센터, 개인택시조합간의 협약서 교환과 함께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등이 참석해 시승식이 이뤄진다.

 

‘광명희망카’는 지난달 10일부터 개인택시조합을 중심으로 희망자들을 모집한 결과 희망자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현재 100여명이 참여, 이들을 중심으로 30여대를 1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문영희 의원은 지난달 25일 ‘광명시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복지정책 시민토론회를 통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지원시스템으로 ‘광명희망카’를 구축,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희망카 활성화를 위해 콜장비 또는 콜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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