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무한돌봄센터, 도내 19번째 문 열어

시흥시 무한돌봄센터가 1일 시흥시청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시흥무한돌봄센터에는 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4명이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2008년 4월 ‘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센터’ 6곳을 설치, 사례관리대상자 541가구를 선정해 지금까지 355건의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또 시흥시는 올 들어 사례관리센터 1곳당 6천만원씩 총 3억6천만원의 시비와 도비 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9월 ‘무한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무한돌봄센터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개소식에서 시흥시는 무한돌봄사업 협력기관인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과 무한돌봄사업 협약서를 교환,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구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도와주는 무한돌봄사업을 지난 2008년 11월 전국 처음으로시행해 지난해까지 4만3천여가구에 500여억원을 지원했다.

 

또 도는 19개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29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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