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분석
인천시가 브랜드화한 ‘강화약쑥한우’가 소비자 인지도 등이 낮아 판매처 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 판매장인 한우 브랜드육 타운 건립이 시급하다.
1일 인천발전연구원(인발연)이 강화한우 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화약쑥한우 브랜드가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이 떨어져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대량 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소비시장을 잃어 농가의 수익 감소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에 비해 산·관·학·연 협력체계가 약해 전반적인 한우 산업 추진 주체 역량도 취약하고, 이로 인해 지난 4월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전반적인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등 축산업 기반도 얕다.
인발연은 판매처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 거리 직판장과 정육점형 식당가를 조성, 강화읍 풍물시장 인근을 한우 판매시장으로 활성화하고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를 활용해 직판장 개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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