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원, 23명 투입
경기도는 감사원과 함께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와 성남시에 대한 합동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31일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감사원과 함께 화성시와 성남시에 대한 합동감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감사는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 제2과 유병찬 과장이 총괄하고 화성시에는 감사원 감사관 8명, 경기도감사담당관실 감사담당공무원 5명 등 13명이, 성남시에는 감사원 감사관 5명, 경기도 감사담당공무원 5명 등 10명이 각각 감사반으로 투입된다.
합동감사는 양 기관이 감사기법을 서로 공유하면서 중복감사를 지양하고 감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지게 됐다.
김영식 도 감사담당관은 “이번 합동감사를 통해 경기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컨설팅 감사와 전산감사 기법을 감사원에 소개하고 감사원의 축적된 감사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앞으로 도의 자체 감사활동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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