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회 구정질의
인천시 남구의회는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지난 26·27일 이틀동안 구정질의를 통해 구청사 건립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것과 박우섭 남구청장이 공약으로 내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대한 추진계획을 집중 추궁했다.
임경임 의원은 “구청사 건립이 신축에서 현 위치에 증축 또는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으로 결정됐으나 이후 구가 재정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사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야 하는데 또다시 옛 인천대(제2행정타운) 자리로 이전하는 방안이 나와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또 김금용 의원은 사회적기업 설립 목표 수와 현재 있는 사회적기업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방법,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1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요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중인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가입 가능성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최백규 의원은 “많은 행정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가입된 도시의 사례를 참고해 면밀한 추진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우섭 구청장은 “창조적 인재들의 다양한 활동지원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을 육성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면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답변했디.
인천=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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