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투자유치 활동 점검

도의회 경투위, 상해 경기비즈니스센터 방문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가 중국 상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방문, 중소기업 수출 및 투자유치활동 사항에 대한 현지 점검을 벌였다.

 

경투위 소속 도의원들은 27일 강성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획팀장으로부터 GBC의 지사화사업, 통상촉진단 운영, 해외 G-Fair, 바이어 발굴 및 유치,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등의 주요기능과 운영 우수사례 및 내년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차례로 보고 받았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 의원들은 ▲중국내 GBC 추가설치에 대한 로드맵 ▲GBC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네트워크 활용 지원 필요성과 투자 유치 및 의전 전담 확충 ▲현지 전문 전시회 참가 ▲현지 센터에서 관리 지원 중소기업 업체 설문조사를 통한 애로사항 파악 및 사례별 지원체계 강화 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또 경기개발연구원에 중국 중소기업 진출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용역 의뢰 필요성과 중국내 중소기업 진출 성공 및 실패 사례 홍보 등을 추진할 것으로 요구했다.

 

특히 김기선 위원장은 현지에 이미 진출한 경기지역 출신 기업에 대한 운영 자문과 시장 개척·인재 교육 등의 지원, 신규 투자 희망 업체에 대한 법률 관리, 대 중국 원자재 구매·무역 업무 지원,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해외 GBC별 매뉴얼 작성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 생산기지에서 세계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중국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추가 사무소의 설치와 국내 G-Fair처럼 중국에서도 대규모 G-Fair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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