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목요일은 ‘市長 만나는 날’

市, 이달부터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 신청 접수

인천시는 이달부터 송영길 시장이 애로·건의사항이 있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는 송 시장은 사전에 대화를 신청한 시민들과 매월 넷째주 목요일 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단, 단순 민원이나 전자 민원 등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제외된다.

 

시장을 직접 만날 필요가 있는 민원이나 제안이 있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화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매월 5~10건의 대화를 주선할 방침이다.

 

대화 장소에는 해당 민원과 관련된 간부 공무원과 특별보좌관 등이 배석,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송 시장은 ‘시민과 대화의 날’ 이외에도 각 구·군으로부터 방문을 요청한 재난취약지역이나 대형 개발사업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검토,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한 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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