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천 시의원 내일 세미나
시민의 휴식공간인 공원을 농약이 없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원은 중앙공원을 농약없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의원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가는 공공장소인 공원에 농약살포 금지를 법으로 정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온지 10년이 넘었다”며 “이제 우리도 공공의 장소와 주거환경에는 농약살포를 감축하거나 완전히 제거해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되면서 제도적 요건이 마련된 만큼 과천시도 조례 등을 제정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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