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알페온 2.4 출시

동급 최강 185마력… 연비 10.6㎞ 구현

GM대우차가 지난달 준대형 세단 알페온 3.0을 출시한데 이어 2.4 모델을 내놓았다.

 

20일 GM대우차에 따르면 알페온 2.4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북미 10대 엔진’에 선정된 2.4L SIDI (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가솔린 엔진을 장착, 동급 최강 185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고압으로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 연료 손실을 최소화해 최대 출력 185마력에 연비 10.6㎞를 구현했다.

 

2.4 모델은 3.0 모델보다 90㎏ 가벼워 보다 경쾌한 출발 가속 성능을 보이며, 속도감응 파워스티어링을 적용, 운전의 편의를 더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CL240 디럭스와 프리미엄 등은 각각 3천40만원과 3천210만원, EL240 디럭스와 프리미엄 등은 각각 3천300만원과 3천480만원 등이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지난달 출시된 알페온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정숙성, 최고의 안전성 등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보다 경제적인 2.4 모델 출시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알페온 럭셔리 세단이 제공하는 최고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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