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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직영급식 90%가 시정조치 받아

승인 2010-10-11 21:39
박혜숙 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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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상당수 학교들이 급식위생이나 안전 등을 소홀하게 관리,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인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은 “최근 3년 동안 직영으로 급식하고 있는 각급 학교 380여곳의 급식 위생·안전점검 현황을 분석한 결과, 90% 정도가 시정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시·도교육청 시정조치율은 최소 2%에서 최고 80%여서 대조를 보였다.

 

점검 항목은 식자재 유통기한 및 조리 기구·시설 위생, 식자재 보관 냉장고의 온도·배식에서의 위생상태와 온도, 시간, 바로 먹는 채소·과일의 잔류 소독액 농도 등 83건이다.

 

배 의원은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문제인만큼 철저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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