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하이텍고, 평택기계공고 등 전국 21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11일부터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전국 21개 마이스터고교별로 다음달 8일까지 에너지, 자동차, 모바일, 의료기기, 항만물류 등 분야의 ‘예비 마이스터’ 3천59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원하이텍고(메카트로닉스)와 평택기계공고(자동차기계), 인천전자공고, 수도전기공고 등 각 지역 마이스터고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뽑는다.
전형은 특별·일반으로 나눠 교과성적 반영비율을 최소화(50% 이하)하는 대신 인성요소(출석·봉사 등), 심층면접(성장가능성·직업적성 등), 기타요소(자격증·자기소개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마이스터고 입학생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등 학비 일체가 전액 면제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도 부여되며 모든 학교가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기숙사를 운영한다.
2010학년도 첫 신입생 전형에서는 평균 3.55대 1의 입학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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