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공원 부실의혹 등 집중 추궁할 듯
양주시의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제203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사와 행정 전반에 걸친 문제점 등 시정 운영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시정질문 첫날인 11일에는 황영희 부의장이 첫 질의자로 나서 최근 침수피해를 입은 덕계공원과 관련 사후 관리문제와 수해대책은 물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밝힐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 저조한 토지분양으로 도시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옥정·회천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물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주 특산물인 양주밤 육성 및 관리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이희장 의원은 양주시 행정타운 조성 계획과 일영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지하철 7호선 연장 및 교외선 전철화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할 계획이다.
정창범 의원은 상수도 위탁 추진 방향과 이로인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건립 중인 오산체육공원을 종합운동장으로 확대하는 추진계획과 일영·신흥유원지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계획 등을 물을 예정이다.
이틀째인 12일에는 임경식 의원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및 축산물 도매시장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이유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시관리계획 수립 후 재산세가 상승하게 된 이유와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남선우 의원은 종합폐기물처리시설 및 가축분뇨 공동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공약사항인 승마공원 조성사업도 살펴 볼 계획이다.
송갑제 의원은 추진이 중단된 우이령 터널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송추유원지 주민들의 이전에 따른 민원 해소방안 등 민원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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