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출신 최철규·윤태길 도의원
하남지역 출신 초선 도의원들이 경기도의회 입성 3개월 만에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최철규(한·제2선거구)·윤태길(한·제1선거구) 경기도의원이 그 주인공.
의원들은 지난달 27일께 김문수 경기지사와 도청 관련 부서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인지 1개월 만에 10억원의 시책추진비를 확보했다.
이에 앞서 두 의원들은 하남시청 건설과 등 사업 부서로부터 사업이 불가피 함에도 필요 예산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간과하지 않았다.
이 시책추진비 10억원 전액은 춘궁동 성산천 정비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최 의원(도시환경위 소속)은 도의회 예결특위 명단에 올라 하남시 현안 해결과 관계된 도비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져 추가 예산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이번 태풍 ‘곤파스’의 피해에서 나타났듯이 산곡·초이천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만큼 예결특위에서 하천정비 사업에 필요한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추가 확보한다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천정비 뿐 아니라 선동 체육공원과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공사 등 주민숙원사업을 제때 추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필요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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