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7개반 14명으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구성, 백령면과 덕적면 등지에서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 44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단,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겨 있어 손님이 덜어 먹는 형태의 김치와 깍두기,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은 재사용이 가능하다.
감시원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식품의 위생적 처분여부, 무허가(신고) 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 등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식육정량 표시제 준수여부 등도 단속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횟집 등이 많아 특히 위생점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강력히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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