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사랑 한마음 나눔장터 ‘후끈’

주안역 광장일대서 자원절약·재활용 캠페인 전개

제9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장터가 지난 1일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주민센터, 각종 단체 및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 남구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홈플러스테스코 인하점, 삼광유리㈜, 동아개발㈜ 등이 기증한 생활용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다.

 

시민들은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선보였고 주민센터와 단체 등은 그동안 수집한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비롯해 의류, 식기류, 완구류, 도서 등을 판매해 이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가정에서 보관 중인 폐 휴대폰이나 무심코 버려지는 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수거해 자원화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에 구입물품을 담아줘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억제와 장바구니 생활화 등도 유도됐다.

 

지난 1일부터 대형 마트가 시행하고 있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홍보도 병행됐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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