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감 784만원의 ‘24배’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경기도교육감이 가장 많은 1억9천316만원의 판공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감 판공비 사용내역은 총 12억1천99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경기도교육감이 1억9천316만원을 사용한데 반해 대구시교육감은 784만원을 써 24배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1억원을 넘긴 곳은 경기도교육감과 제주도교육감이었으며 판공비를 적게 쓴 곳은 대구시교육감과 경북도교육감, 대전시교육감 순이었다. 서울시교육감은 3천770만원을 써 교육청 직원 규모나 학생 수에 비해 적게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교육감은 7천81만원을 사용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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