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인영 의장 등 전체 시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 7곳에 기저귀 등 38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시의원들은 2개조로 나눠 노인복지시설인 효경원(마장면 회억리)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승가원 자비마을(설성면 신필리), 아동복지서설인 해오름터(대월면 초지리) 등 7곳에 기저귀 46상자와 샴프 21상자, 과자세트 3상자 등을 전달했으며 시설 방문을 통해 수급 현황과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무감과 헌신적인 마음을 갖고 보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방문을 마친 시의원들은 실직, 생활고, 노인문제, 빈곤층의 가정해체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국고 지원이 미비한 시설 인가로 지자체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국고 지원 범위의 제도 보완, 소외된 아동에 대한 복지시설 확충과 수급자 혜택,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개선 등 포괄적인 대책 마련을 다짐했다.
이날 김인영 의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지만 이러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전파돼 시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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