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군포시설관리공단 산하 일부 시설의 관리대상 적정 여부에 대해 문제을 제기했다.
공단 산하 사업장은 여성회관, 시민체육광장, 문화센터, 공영주차장, 환경관리소, 환경미화센터, 종량제봉투 등 7곳이다.
이중 평생교육사업이 진행 중인 여성회관과 문화센터 2곳에 대해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김판수 의원은 공단 행정사무감사(13일)에서 “여성회관 수입이 전년보다 줄은 이유가 뭐냐”며 “문화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여성회관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냐”고 따졌다.
이어 그는 “공단은 말 그대로 시설을 관리하는 곳이 아니냐. 공단이 문화센터도 흡수하고 이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추진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김동별 의원도 “여성회관과 문화센터를 (다른 기관이)내어 달라면 내어줄 수 있느냐”며 공단 관리대상 시설물이 적정한 지 우회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공단 이사장은 “답변할 내용이 아니다”고 응답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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