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체육 지원’ 개선 요구

이홍천 과천시의원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원이 과천시의 엘리트 체육 지원사업 운영방식에 대한 전면 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과천초등학교와 문원중학교, 과천고등학교 축구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과천초등학교 축구부 15명중 문원중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는 불과 2∼3명이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문원중 축구부 선수들이 과천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도 전체 20여명 중 2∼3명 밖에 되지 않으며 대다수 선수들이 타 지역에서 선발 돼 상대적으로 과천지역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올해에는 문원중 축구부 감독이 과천지역의 학생을 ‘실력이 떨어진다’ 이유로 부모와 상담도 없이 축구부에서 탈퇴 시키는 등 편법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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