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값진 수확

<공교육에 희망을> 수원 하이텍고등학교

타일 직종 ‘5연패’ 위업 달성

수원하이텍고등학교(교장 현 수)가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타일과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디지털전기과 3학년 최창락 학생을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학과 주말도 없이 지도교사와 함께 맹 훈련을 하며 준비했다.

 

타일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백기훈 학생은 건설정보과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수상으로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전국기능대회 타일 직종에서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송도컨벤시아 등 인천의 5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56개 직종 2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현수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성과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께 하였기에 더욱 값진 결과다”라고 말한 뒤“또 3년 동안의 과정 속에서 흘렸던 땀이 더욱 소중하니, 앞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입상하지 못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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