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서 10억으로…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은 20억까지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대폭 확대했다.
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존 ‘총액한도대출’ 명칭을 ‘한국은행 인천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변경하고 지원한도를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고용효과가 큰 창고 및 운송,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IT 정보서비스업 등 제조업생산자서비스 부문을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으로 정해 지원한도를 20억원까지 대폭 늘렸다.
대상도 일부 사치향락업이나 금융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으며 인천지역 이외에도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 중소기업으로 범위도 늘렸다.
지원자금 편중현상을 막기 위한 지원일몰제도 도입한다.
누적 지원실적이 20억원 이상, 또는 누적 수혜기간이 5년을 넘는 기업은 2년 동안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총액 한도는 5천692억원으로 지역 금융기관에 1.25% 이율로 지원되며 중소기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저렴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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