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김동별 의원(군포1·2동, 대야동·사진)은 “시가 초등학교 전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박미숙 의원의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계획’ 시정질문에 대한 김윤주 시장의 답변이 끝나자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무상급식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시의 재정으로 볼 때 60억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시민대토론회 한 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적어도 각계의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토론을 거쳐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다면 찾아야 한다”며 “다함께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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