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시장 취임 이후 역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폐지 중심의 의정부시 조직개편안이 결국 농민단체 반발과 시의회의 반대(본보 8월13일자 8면, 9월6일자 5면)로 결국 무산됐다.
이는 센터 폐지 등 일부 조직개편안이 여론의 지지와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안병용 시장의 시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시의회는 6일 제194회 임시회 중 2차 본회의를 열고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 처리된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채 일단락 처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조례안 처리에 이어 집행부 질문 및 답변에서 강세창 의원이 안 시장을 상대로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시장의 견해와 입장 등을 집요하게 추궁하면서 설전이 오가는 등 한때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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