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성 낙과피해 농가 지원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태풍 곤파스로 배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지원책을 강구, 내년 본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도의원 30여명은 지난 3일 태풍 곤파스로 미국수출 신고배 낙과 피해를 입은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 이정자씨(70)의 배 과수원을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농가를 방문한 정재영 대표, 강석오 부의장, 천동현 농림수산식품위원장, 한이석 의원 등 의원 30여명은 미국 수출을 앞둔 안성 신고배의 낙과 피해 현장에 대한 상황을 파악했다.

 

의원들은 전체적인 피해규모 등 종합적인 피해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파악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책을 강구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키로 농가에 약속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장실태를 브리핑하는 안성과수조합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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