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프로그램 풍성

공공도서관들, 도서교환·작가 대화 등 마련

인천지역 공공 도서관들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연간 발행하는 기관지 ‘가을엔 독서해요’에 게재할 서평 원고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독후감을 도서관이 발행하는 서평책자에 기고하는 것이다. 가족단위 기고도 가능하다. 이동주부열람실에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퍼즐 맞추기를 진행하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알뜰도서교환장터와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부평도서관은 ‘책으로 나누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일 도서관에서 알뜰도서교환 행사도 연다. 특히 이번 도서 교환전에선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발행일이 지난 잡지들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도서관 야외 벤치에선 ‘책 표지 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동화 작가를 초청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연수도서관은 ‘나를 찾아 떠나는 독서여행’을 주제로 북아트, 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내 꿈은 동화작가, 책표지 그리기 등을 개최한다.

 

화도진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도서관 옆 화도진공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감상화 그리기대회’를 마련한다. 오는 6~14일 홈페이지(www.ihl.kr)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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