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부설 사회과학연구소 다문화 및 사회통합연구센터(센터장 정영태)는 법무부로부터 의뢰받아 시행한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강사양성 교육’을 마치고 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13일 하루 8시간 등 80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80% 이상의 시간을 이수한 1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에는 박사학위 소지자는 물론 독일이나 대만 등 외국에서 수학한 이들도 다수 포함됐다.
이 교육과정은 대학 2년 이상의 학력이나 한국어강사 3급 이상 자격증, 국제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 100시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신청자격이 부여되지만 인하대의 경우 수도권에서 국제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강사 46명이 신청,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전국 20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는 그동안의 업적 및 계획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10개 대학에 선정됐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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