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독서의 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인천 남구 주안1동과 5동 어린이도서관이 각각 지난 20일 개관했다.
주안1동 주민센터 3층과 주안5동 주민센터 옆 건물 등지에 마련된 이들 도서관은 장서의 경우 각각 4천800여권과 7천700여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람실, 영유아 전용공간,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도서관은 전문사서에 의해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음달부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구립도서관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상호대차’와 ‘사랑나눔 책 배달’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들도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도서 대출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남구는 ‘1동 1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지난 2007년 학나래, 지난해 독정골·복사꽃 등 도서관 6곳을 개관한데 이어 올해 2곳이 추가로 문을 열면서 구립 어린이 도서관은 모두 9곳으로 늘었다.¶숭의2동 주민센터 앞 부설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94㎡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25일 착공된다.¶구 관계자는 “어린이 도서관들은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지식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