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건립 ‘첫 삽’

2만2천388㎡ 지상 3층 규모 424개 점포 입점… 내년 9월 완공

인천지역 최대 수산물시장인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이 오는 2011년 9월 완공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지하2층 지상3층에 연면적 2만2천388㎡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좌판식 형태의 424개 점포가 들어서고, 2층에는 양념집 형식의 음식점과 노래방, 은행 등이 입점한다. 3층에는 씨푸드부페와 카페, 야외정원을 갖추게 된다.

 

특히 활어 유통과 냉동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상인들의 영업편익을 지원하며 해수 공급 및 정화 시설을 가동해 싱싱한 수산물을 유지한다.

 

250면의 자체 주차장을 비롯해 주변 공영 주차장등 모두 500면 이상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은 고객 친절 서비스, 24시간 택배서비스, 소비자상담실운영, 고객휴게실,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고객의견수렴, e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소래역 인접 역세권,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선 월곶 I.C, 인천대교의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영종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경제도시와 소래포구의 삼각벨트에 자라잡게 된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관계자는“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당일 바닷가 관광코스로 인기를 누리는 수도권 최대관광포구“라며 “소래포구축제 등 계절별로 치러지는 각종 행사와 어우려지면 또 하나의 명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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