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
인천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는 지난 5~12일 남구 도화동 일대 홀몸어르신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무료로 설치·보급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보급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주민들은 경보음에 따라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가 가능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화119안전센터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이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화기를 보급했다.
도화119안전센터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홀몸어르신 10여명을 방문, 주택의 전기와 가스 등 화기취급시설에 대한 안전도 점검했다.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당뇨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도 진행됐다.
허정기 도화119안전센터장은 “소방업무는 봉사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며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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