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초등생 6년간 성폭행

부천원미경찰서는 5일 이웃집 초등학생을 6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장모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05년 6월 광명시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A양(12)을 태워 성폭행하는 등 2010년 5월까지 매주 2∼3차례 같은 범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이웃집에 살고 있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A양의 가족들에게 쌀과 학용품 등을 주면서 환심을 산 뒤 A양을 유인해 6년 동안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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