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5.09%… 전세가는 하락
인천지역 주요 사무실용 건물 공실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고 전세가와 관리비 등은 떨어졌다.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인 교보리얼코가 최근 남동구 구월동 한국시티은행 빌딩과 구 한국토지공사 빌딩, 삼성화재 빌딩 등 사무실 전용으로 쓰이는 건물 46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실률은 5.09%로 지난해보다 0.16%p 늘었다.
빈 사무실이 가장 많은 건물은 남구 주안동의 A빌딩으로 전체 연면적 4천943㎡ 가운데 2천950㎡(59.7%)가 비어 있고, 남동구 구월1동 B빌딩은 8천486㎡ 가운데 967㎡, 남동구 구월동 C빌딩은 4천332㎢ 가운데 860㎡가 비었다.
월세를 전세가로 환산한 금액은 소폭 떨어졌다.
올 1·4분기 환산 전세가는 지난 분기보다 5% 떨어진 ㎡당 84만3천원며 관리비는 3% 떨어진 ㎡당 5천680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비교하면 공실률은 가장 낮았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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