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나트륨 소비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 보다 2배 이상 많은 식습관으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 보육시설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저감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이를 위해 급식인원 50명 이상 보육시설로부터 신청받아 9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 영양사를 보내 나트륨 저감화 기술지도와 시설장 및 조리사 교육, 어린이 선호 식단에 대한 저염식 레시피 개발 공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염도 측정 후 대장을 관리하고 나트륨 섭취 저감화 시범 업소 지정간판도 지원, 학부모들에게 바른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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