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시영 ‘해도두리’ 광장 개방

영구임대 입주민 복지 향상

인천 연수구는 최근 해도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학동 선학시영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해도두리’ 광장을 조성, 개방했다.

 

기아대책 인천본부와 함께 ㈜포스코건설로부터 지원받아 조성된 이 광장의 명칭인 ‘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구는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앞 유휴공간을 만남의 공간으로 바꾸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야외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더 나은 복지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동양주공과 공동으로 해도두리 학교급식비지원사업을 비롯해 해도두리 교복지원사업, 해도두리 월세보조사업, 저소득자녀 무료 학원강사 연계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포스코건설이 지역에 환원한 첫번째 사업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고무적인 일”이라며 “해도두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사회 공헌활동이 시민들의 화합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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