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초중고 12개교 신설

송도 신정초교·청라초교 내달 문 열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각급 학교 12곳이 개교한다.

 

우선 다음달 송도국제도시에 신정초등학교(42학급), 청라지구에 청라초등학교(42학급) 등이 각각 학생들을 맞는다.

 

내년 3월에는 소래 논현택지지구에 원동초등학교(36학급), 남동구 고잔동에 사리울초등학교(24학급)와 송천초등학교(24학급), 청라지구에 초은초등학교(40학급) 등 4곳이 문을 연다.

 

송도국제도시에 신정중학교(36학급)와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 사리울중학교(24학급), 청라지구에 청라중학교(30학급) 등 중학교 3곳과 남동구 고잔동에 송천고교(36학급), 청라지구에 각각 30학급 규모의 초은고교와 청라고교 등 고교 3곳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2곳은 부지를 인천시로부터 무상으로 임대받았고 나머지 10곳 가운데 5곳은 각각 토지개발 주체로부터 무상으로 기부받거나 시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지를 확보했다.

 

이들 학교가 모두 문을 열면 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232곳과 중학교 129곳, 고교 113곳 등으로 늘어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개발지역 학생들을 수용하고 기존 지역 과밀 학급과 원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 학교 12곳을 신설하게 됐다”며 “이들 학교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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