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5천5㎽ 기록
낮 기온이 30℃를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현상 등이 연일 계속되면서 인천지역 하루 전력 최대 사용량이 여름철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전력 최대 사용량은 지난달 15일 5천5㎽를 기록, 기존 여름철 최고치인 지난해 8월 4천760㎽보다 5.1% 늘었다.
지난달 하루 전력 최대 사용량은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로 접어든 지난달 15일 5천5㎽에 이어, 연일 30℃를 육박하는 날씨를 보인 지난달 26일 이후 연일 4천50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달 동안 지역에선 지난달 20일과 지난달 28일 최고기온이 30.9℃로 관측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각종 냉방 등 가전제품 관련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시간대별 전략 사용량은 각종 냉방기구가 가동되는 오후 3시대가 가장 높았다.
올해 초부터 계속 증가세를 이어온 산업용 전력 소비량도 하루 전력 최대사용량에 반영됐을 것으로도 분석된다.
휴가철이 지나는 8월 둘째 주 이후에는 여름철 지역 하루 전력 최대 사용량의 한계치인 5천300㎽를 육박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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