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도시 1특성화 ‘진로상담사’ 수료식

인천시 남구는 지난달 27일 평생학습실에서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상담사 1급 취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진로상담사 취득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가운데 구가 1도시1 특성화사업으로 수강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직업현장 진출 등에 대비, 실습 및 사례 위주 수업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90% 이상이 진로상담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등 열띤 학습 열기를 보였다.

 

자격증 취득자 일부는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가 주관하는 학교진로코디네이터에도 선발됐다.

 

수료생 이경자씨(46·여)는 “진로상담은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몰랐던 많은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진로상담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직업”이라며 “수강생들이 진로상담사 1급 시험에 응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해 특성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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