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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전통시장-기업 ‘상생’ 손 잡았다

승인 2010-07-28 20:16
박혜숙 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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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지역경제 살리기

인천시 남구는 전통시장과 기업·단체간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기업·단체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 공헌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강원과 향진원 등을 비롯한 13곳이고 전통시장은 용현·석바위·학익·신기·남부종합·토지금고시장이다.

 

기업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구내식당 식자재 및 물품 등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한편 임직원 시상·격려나 사회복지시설 위문시 재래시장 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동료나 친지 및 이웃간 재래시장 상품권을 선물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전통시장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고 결연 기업과의 제품 구매 및 주요 추진 사업 등을 홍보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향후 학교나 종교단체 등으로 확대,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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