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용시장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60%를 기록, 지난 5월 60.4%에 이어 2개월 연속 60%대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률이 2개월 연속 60%대를 넘긴 건 지난해 7월 이후 1년만이다.
지난달 실업률도 4.3%로 지난 4월 4.8%, 지난 5월 4.1% 등에 이어 3개월 연속 4%대를 유지, 1·4분기 평균 6%를 웃돌며 보여준 불안한 상황에서 벗어났다.
취업자와 실업자도 모두 지난해 6월에 비해 다소 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는 133만4천명으로 130만명을 3개월 연속 웃돌았으며 지난해 6월에 비해 4천명 늘었다.
지난달 실업자 역시 6만명으로 지난 5월 5만7천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취업 분야로는 농림·어업에 지난해 6월보다 3천명이 새로 취업하면서 10.6% 늘었고 공공서비스업에 3만6천명이 종사하면서 8.8% 상승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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