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 연구소 개원 잇따라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송도테크노파크 사이언스빌리지가 연구 및 개발(R&D)센터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사이언스빌리지에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가 개원한다.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는 석·박사급 연구인력 53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포스코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철강제품 이용기술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이곳에 입주할 수도권 내 글로벌 기업과 대학 등과 연계, 미래 신성장 기반이 될 첨단 융합기술 개발을 주도할 연구센터로 거듭 날 전망이다.
준공 이후 2개월 동안 연구시설 시범 가동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학생 등 국내외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연구·개발할 수 있는 ‘청년벤처특구’ 조성공사도 시작된다.
청년벤처특구는 부지 29만5천302㎡에 오는 2013년까지 24시간 연구활동과 거주 등이 가능한 ‘랩 스튜디오(Lab Studio)’와 랩형 오피스텔(스트리트 몰), 연구개발(R&D)센터 등이 들어선다.
올해초 산업자동화기기 제조기업인 오토닉스도 연구소를 완공했으며, 소프트웨어 기업인 엘엔아이소프트도 올해 R&D센터를 완공한다.
인근에 송도글로벌캠퍼스단지를 비롯해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 유수 대학들이 조성되고 있어 향후 젊은 연구인력 확보도 유리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R&D센터 건립시 조성원가로 부지를 공급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해선 세제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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