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방안 ‘자금-보증지원’ 42% 최다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은 송영길 인천시장 출범 이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120곳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3.4%가 민선5기 송영길 시장 출범 이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민선5기에 요구되는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지역 금융지원시스템 활성화(46.1%)와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개발(26.3%) 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인력난 완화(13.2%)와 국내외 기업 유치(9.2%) 등도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으로는 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41.9%)과 대형 마트 및 대기업 SSM 확산 제한(35.7%) 등이 가장 많았다.
지역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는 부품소재와 바이오, IT 등 고부가가치 산업단지 조성(32.8%)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25.3%) 등으로 조사됐다.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송영길 시장이 그동안 대내외 악재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친화적인 정책들을 개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기자 k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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