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학부모회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교장 김윤성) 학부모들이 지난달 26일 장애학생과 장애부모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추홀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미향)는 뇌병변 1급 김나은양과 지체장애가 있는 김양의 어머니와 함께 하룻 동안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을 산책하고 영화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미향 학부모회장은 “나은이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같은 아픔을 나누는 미추홀학교 학부모들끼리 서로 도우며 힘이 되주는 소중한 시간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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