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복 공동구매로 37억 원 절감

상반기 중·고교 976개 학교 대상 하복 공동구매 참여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진행된 하복 공동구매에서 평균 16만 원, 모두 37억여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교복을 착용하는 경기지역 중·고교 97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복 공동구매를 추진, 80%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공동구매 교복값은 평균 8만3천 원으로 개별구매 가격에 비해 16만~17만 원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학교는 18억8천만 원, 고등학교는 18억4천만 원을 절감해 모두 37억2천여만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한 벌당 6만6천000원으로 계산하면 하복 5만6천여벌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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