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중고생' 해마다 증가 추세

서울시, 청소년 흡연율 소폭 감소했지만 습관적 흡연은 늘어

해마다 담배를 피우는 중·고등학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의청소년 흡연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전체 청소년 흡연율은 중학생 8%, 고등학생 17.8%였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 비율은 지난 2005년 1.4%에서 2008년 2.5%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고, 고교생도 같은 기간 8.3%에서 10.8%로 두자릿수로 올라갔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이 소폭 떨어진데 비해 습관적으로 흡연하는 학생은 늘고 있다"면서 "친구들의 금연을 돕는 '또래상담가양성캠프' 개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금연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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