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장공모제 확대 등에 반대하는 '특별교섭 및 현안해결 촉구 동의서'를 받은 결과 모두 18만 7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교총은 동의서에서 교장 공모제를 최소화 할 것과 수업공개 연 4회 의무화 반대, 교원평가 인사 · 보수연계 반대 등 정부가 추진한 핵심 교육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총은 서명운동 가담에 따른 법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동의서 형태를 취했지만, 교총 안팎에서는 사실상 서명운동으로 보고 있다.
교총은 서명결과를 가지고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정책교섭을 벌일 방침이다.
교총은 교장공모제 등 각종 교육정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교단의 동요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지난달 16일부터 회원 등을 대상으로 현안해결 촉구 동의서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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