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윤활유 완제품 공장
SK루브리컨츠는 다음달 중국 텐진(天津)에서 윤활유 완제품 공장을 착공, 내년 12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장은 국내 에너지업계 최초로 해외에 건설되는 윤활유 완제품 공장으로 연간 윤활유 8만t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SK루브리컨츠는 중국 장쑤성(江蘇省)과 텐진(天津) 등 2곳에 윤활유 임가공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서 ZIC 브랜드 윤활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현대자동차 등 한국 자동차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한국 기업 최초로 중국 최대 디젤엔진회사인 Weichai Power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윤활유 공장을 기반으로 오는 2015년 중국에서만 국내 전체 판매량에 이르는 연간 윤활유 11.4만t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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