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늘려 재미있는 영어 가르칠 것”

영어마을 하워드 로버트슨 원장 취임

“무엇보다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활동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하워드 로버트슨(Howard Robertson) 인천시 영어마을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로버트슨 원장은 미국 텍사스대 교육행정학 석사로 텍사스 공립학교에서 25년 동안 교단에 선데다 15년 동안 볼리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 국제학교 교장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최근까지 브리버드 교육위원회 리더십개발 교육위원, 글로벌 에듀케이셔널 경영기관 교육 고문직 등도 역임했다.

 

로버트슨 원장은 “영어마을은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영어는 물론 올바른 교우관계 형성과 단체 활동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운영하겠다”며 “특히 모두가 어려워하는 영어공부를 학생들이 먼저 흥미를 느끼고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재미있는 체험활동들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교육학자 윌리엄스 워드의 “평범한 교사는 지시한다. 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 뛰어난 교사는 모범이 된다. 훌륭한 교사는 마음에 불을 붙인다”는 말을 강조하며 교직원들에게 “학생들의 가능성을 끄집어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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