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독서토론 적극 지원”

중·고교 동아리 선정 1억8천억 운영비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토론하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178팀을 선정, 팀당 100만원씩 총 1억7천8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는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독서토론 동아리팀의 신청을 받아 중학교 105팀, 고등학교 73팀을 선발, 지원하게 된다.

 

독서토론 동아리는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토론’,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 ‘학생생활지도, 상담활동과 연계한 독서치료 소모임 활동’, ‘방과후학교 및 계발활동 연계 독서토론’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동아리활동에 지원되는 경비는 독서토론 활동, 문학 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 관련 활동 경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독서토론 활동 결과는 학생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상황란에 기재를 권장할 계획이다.

 

‘2010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중학교는 지역교육청에서, 고등학교는 도교육청과 제2청사에서 각각 신청을 받아 선정하게 된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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