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의료원’ 통합 가시밭길

인천대와 인천의료원과의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중앙 부처의 반대와 공공의료기능 약화를 우려한 반발 등이 만만찮아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1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대와 인천의료원과의 통합 타당성 검토를 포함한 ‘인천대 의대 설립 및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다음달 나오는 결과에 따라 통합작업이 시작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두 기관 통합시 의료원의 공공의료기능 확보방안을 비롯해 효율적 운영방안, 최적의 통합안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수급상태 등 환경분석 등을 통해 통합을 위한 핵심사항인 인천대 의대 설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대학병원 신설 및 수익모델 창출, 중·장기 대학 마스터플랜 등이 세워진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다양한 대책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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