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동안 여장을 한 50대가 이를 눈치 챈 40대 여성에게 봉변을 당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
광명경찰서는 17일 화투를 치다 시비끝에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A씨(46·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15분께 광명시 자신의 집에서 화투를 치다 점수문제로 시비를 벌이던중 B씨(51)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시비도중 여성인줄 알았던 B씨가 여장남자인 것을 알아채고 그동안 속았다는 사실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나.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