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中企 등에 1조8천억 보증”
“신용보증기금 경인본부로 덩치가 커진만큼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땀을 흘리며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한기영 신용보증기금(신보) 경인본부장은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과 같은 경기 중소기업들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용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인천영업본부와 경기영업본부가 통합됐는데.
▲올해 1월1일 인천영업본부와 경기영업본부가 경인본부로 통합돼 출범했다. (한 본부장은 지난해까지 인천영업본부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신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업조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경인본부로 통합되면서 역할이 더욱 커지고 막중해졌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경기 회복의 온기가 중소기업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도 비상대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 보증 4천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7천872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잠재력이 크고 실물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분야 보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기업이나 녹색성장 기업, 유망 서비스업, 혁신형 중소기업 등에 1조8천453억원까지 보증지원을 늘리겠다.
-구체적인 보증 활성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면.
▲보증 만기 연장, 패스트 트랙 유지 등이 있다. 비상조치는 경제상황을 파악하면서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것이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데.
▲청년 실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1인10사 전담 지원제도’를 운영하면서 직원 1인 당 창업 기업 10곳을 발굴, 지원해줄 계획이다.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는 매출액한도 및 보증료율 우대 등의 혜택들을 주면서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자신감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신보가 되겠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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